아멜리에(Le Fabuleux Destin D'Amelie Poulain, Amelie Of Montmartre, 2001)
감독 장 피에르 주네
주연 마티유 카소비츠, 오드리 토투
이 영화를 받고 나서 보자마자 생각이 든 건
첫번째 아 이영화가 아밀리에였어?
오드리 토투의 저 포스터는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으니깐
두번째 아 이영화가 길중이가 보라고 했던거였군 ㅋㅋ
길중이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기괴한 영화라고 소개해줬던 아멜리에
프랑스 영화에 대한 평점들을 보면
극과 극인게 많다
물론 70은 Good, 30은 Bad
안좋다라는 의견은 대부분 기괴하다 이상하다 이해불가 요런식이던데..
난 상당히 철학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감독이나 대본작가의 사상이 하나의 영화로써 쓰여지는 느낌이여서
뭔가 난 좋은데
문제는 내가 이해한 바를 그럴사하게 남에게 소개를 못한다는거
실은 그런 능력을 기를려고 이걸 시작한거 같기도 하다
아멜리에
이 영화의 프랑스 원제의 뜻을 너무너무 알고 싶지만
불어를 못해서
전혀 못알아 듣겠다
원제를 알면 또 이해하는 방향이 달라지는 영화가 많던데..
오드리 토투
주네 감독이 아멜리에라는 캐릭터를 만들면서
오드리를 많이 염두해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잘 어울린다
소녀같은 처녀
동화속에나 나올 법한 행동들과 이미지
아멜리에를 처음에 볼 때는
뭔가 쌩뚱맞은 장면들이 많았다
아멜리에의 엄마아빠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행동들이라던가
아멜리에가 심장병으로 오인받고 집에서만 혼자 생활하게 된 것
그리고 아멜리에 엄마의 갑작스런 황당한 죽음은
난해하기까지 한 장면들이다
근데 그 장면이 또 당연하게 넘어간다
무지무지 빠른 스피드로 처음에 전개된다
그리고 계속 나레이션이 모든 정황을 설명하고 휙휙 넘어간다
난 등장인물들이 대사가 없는줄 알았다
그정도로 황당한 일들의 빠른 전개와
동화같은, 어린애들이 가끔하는 황당한 얘기들을 이해할 수 없듯이
그런 느낌이 계속 든다
왜이래 이거
이러면서도 금방 아 그래서 그래 .. 이런 수긍을 하게 만드는
밑바탕(?)이 되는 얘기들이 지나면
왜 아멜리에가 혼자만 생활하고 놀고 그러는지 이해가 된다
아멜리에가 항상 왜 혼자가 되었는지
그리고 아멜리에가 갖고있는 취미는 왜 그것인지
남자주인공인 마티유 카소비츠
영화감독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 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므로 패스
니노로 나오는 마티유
니노는 어렸을 때 따여서 그런지
암튼 애들이 많이 괴롭힌다
그래서 니노도 가만보면 아웃사이더
그리고 그가 갖고 있는 취미는 가히 이상하리 만큼 기괴한 취미다
남의 증명사진 모으기, 발자국 모으기 등등
아멜리가 좋아하는 니노
둘은 공통점이 참 많다
우연히 니노의 취미인 남의 증명사진을 모아둔 앨범을 주은 아멜리는
그것을 돌려주는 과정부터 시작해서
둘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서로 만나는 과정까지
게임같은 행동들은
Love me if you dare에서 줄리앙과 소피가 하는 게임을 보는 느낌이었다
아멜리가 용기가 없어서
치밀하다 못해 용의주도할 정도로
니노에게 던지는 메세지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
나 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녀와 닮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같다
아멜리랑 나는 정말 비슷한게 많은 것 같다
어떻게 보면
현대인은 아멜리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중앙에 저 귀여운 애가
아멜리의 아역인데
이름이.. 플로라 ?
맞나 모르겠네
영화가 시작하면
아멜리의 혼자놀기가 줄줄이 나온다
난 처음에 얘 뭐하는거니 이런 생각으로 봤는데
가만가만 보다보니깐
왜 내가 어렸을 때 했던 장난들이 껴있는거지
나도 혼자놀았나 .. 

아멜리가 혼자노는 모습
이 영화 정말 정말로 추천이다
정말 현대인이 끊임없이 느끼는 외로움과 실존에 대한 엄청난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든다
에휴
내가 말재주가 없어서
이 영화를 쓰레기로 전락시킨 기분이 들어서 죄책감이 든다
암튼 촬영기법 같은것도 보면 특이한거 많고
주네감독의 철학이 동화처럼 읽기편한 그런 식으로 다가와서
한번 쯤 심심할 때 본다면 꽤 괜찮을 것 같다 !
당신이 없는 오늘의 삶은 어제의 찌꺼기일 뿐
- 아멜리에 中 히폴리토 -
내가 너무 드럽게 못쓴거 같아서
네이버 리뷰중에 킹왕짱 먹으신 분꺼 주소
내가 소홀하게 넘겼던 부분도
이분이 상당히 철학적으로 다뤄주셔서 감사할 다름임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read.nhn?code=32588&nid=986854&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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