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인드헌터 (Mindhunters)
감독: 레니 할린
출연: 발 킬머, 크리스찬 슬레이터, 캐서린 모리스, LL 쿨 J, 에이온 바일리, 조니 리 밀러
리뷰:
<마인드헌터>의 레니 할린 감독은 명실상부하게 존 멕티어난을 대체할 액션 명장이었다. 하지만 그의 과욕어린 야심작 <컷스로트 아일랜드>와 <롱 키스 굿나잇>의 실패는 그를 출구 없는 슬럼프로 던져버리고 말았다. 중간에 날렵한 액션 공포물 <딥 블루 씨>로 선전했지만 전성기 때 그가 보여준 액션의 진수성찬에 비하면 그는 여전히 투병중인 환자다. 이런 그가 <마인드헌터>를 통해 그동안 큼직한 영화들로만 필모를 채우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저예산과 조촐한 출연진으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즉 <마인드헌터>는 레니 할린에게 초심과도 같은 영화였으리라.
<마인드헌터>는 전형적인 하우스 공포물로 공간 자체가 공포 장치가 되는 방식, 생사고락을 같이 해야 할 동료 중에 살인마가 있다는 플롯, 그리고 예고된 순서로 차례차례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살인 등을 바탕으로 연주되는 스릴러다. 좀더 파고 들어가면 일단 특정한 공통점을 가진 구성원들이 공포의 집에 갇힌다. <마인드헌터>의 무대는 섬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공간을 넓게 쓰고 있지만 폐쇄되어 있다는 사실은 마찬가지다. 이들은 다음날까지 한명씩 죽어나가면서 결국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구성원들은 내부의 적을 의심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지는 순간부터 공포는 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영화의 도입부는 <나이트 메어4>로 공포물에 일가견이 있는 레니 할린의 전력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영화의 주인공으로 여겨지는 요원들이 바로 연쇄 살인마와 대적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총알세례를 당해 죽는 설정, 즉 사건 해결은커녕 주인공이 바로 죽는 상황은 꽤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영화는 죽었던 요원을 흔들어 깨우고 무대 뒤에 있던 사람들을 보여줌으로서 초반 시퀀스를 연습상황으로 전환한다. 이 농담 같은 첫 시퀀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장면은 이후 섬에 도착해서 벌어지는 일련의 진짜 살인 장면들이다.
프로파일링 후보생들이 테스트로 생각한 상황에서 순식간에 실전이 되어 버리는 의외성은 <마인드헌터>의 농담을 진담으로 바꿔버리는 흥미로운 장면이다. 뭐야! 장난이지? 어서 일어나? 하는데 동료의 몸뚱이가 잘게 쪼개지는 상황은 얼마나 충격적인가? 훌륭한 도입부이며 관객에게 적당히 농을 치면서도 그들의 시선을 영화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있다.
관객의 시야를 사로잡는 도입부에 비하면 그 다음부터는 안타깝게도 시시한 장면들의 연속이다. 살인을 예고하는 단서들이 포착되지만 요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 초현실적인 상황을 설명할 유일한 방법은 동료 중에 누군가 한 명 의심되는 사람이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결국 존 카펜터의 <괴물>처럼 일원들은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치닫는다. 하지만 이마저도 범인의 노림수였으니 한마디로 끝까지 농락을 당한 것이다.
문제는 정작 <마인드헌터>에는 서로를 의심해야 할 개연성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프로파일러들의 괴팍한 스승인 해리스가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되는 상황이니 그들이 그토록 서로를 믿지 못해 자멸하는 상황은 납득 부족이다. 이런 개연성 부족은 영화의 후반부에 찐뜩찐뜩하게 달라붙어 긴장을 조성해야할 세세한 리액션들이 충분히 위력을 떨치지 못하게 하고 만다. 다만 워낙 레니 할린 감독이 액션 클립들을 이어 붙이는데 소질이 있는 양반이라 화면 자체의 리듬감과 시청각적인 파괴력에 의지하여 관객들은 그럭저럭 영화에 동참할 수 있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대부분의 관객들은 <마인드헌터>의 배신자가 된다는 게 비극이라면 비극이리라.
-몽중인 리뷰-

평가: 정말 오랜만에 스포일큰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진짜 이영화가 이렇게 재밌을줄은 몰랐다. 보면서 한치도 눈을 땔수없었고 이영화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책에 김전일이나 코난에 나오듯이 섬에 여러사람을 가두고 시간이 되면 한명씩 또는 두명씩 죽이는 방식하며 반전의 반전의 이 영화는 정말 굉장한 스릴러 영화이다. 살인하는 방법은 잔인하지만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 시간이 되면 꼭 죽는것이 압권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정의는 승리하고 만다. 진실은 하나이고 꼭 범인은 밝혀지고 해결되기 마련... 첫장면부터 모의 사건 실험을 보며 진짜 기대를 부풀게 하고 프로파일링이란 단어도 멋스럽고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에서 큰 재미를 느꼇다. 레니 할린 감독은 옛날에 딥 블루씨를 만든 감독으로 몇몇 작품은 실패를 보았지만 이번 영화만큼은 정말 재밌다. 끝이 좀 허무하지만... 왜 범인은 지금까지 당황하지 않다가 끝에서 당황해서 죽는지....어이 없다.. 정말 재밌는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꼭 CSI나 김전일 코난 같은 영화이다.
평점: ★★★★★★★★★ 9/10
13번째 리뷰끝
아이랑 커플 다솜이 House ○。 킴씨어터 대동인쇄 축복자녀 본다이어트 약간의 여유 장수 지킴이 제과 제빵 크린탑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