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역시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건 TV나 PMP로 영화를 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전작들에 비해 주인공이 규칙을 아주 화끈하게 깨버리는게 좀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만 어차피 우리가 이 영화에서 기대했던 건 화끈한 액션 장면 이었기에(저뿐인가요??) 이야기의 짜임새라든가 처음 설정따나 규칙을 완전히 준수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안 나온다는 건 뭐 살짝 애교로 봐줘도 괜찮은 부분 같습니다.

                 그렇게 기대했던 액션 장면은 절 충분히 충족시켜줬습니다. 주인공 성격처럼 단단하면서도 격식이 있는 듯한 격투장면에서의 액션도 그렇고 자동차 추격 장면에서의 엄청난 속도감이 느껴지는 장면도 그렇고 너무나 훌륭했습니다. 보는 제 속이 다 후련해지더군요. 1편에서 나오던 스트립 액션(윗옷 벗어가며 보이는 액션을 말하는 겁니다.)역시 어김없이 나오더군요. 올해로 37살인 그의 몸은 여전히 탄탄하더군요. 근데 올해로 20인 제 몸은 왜 이 모양일까요...슬픕니다. ㅜ.ㅠ

제인스 스태덤은 제가 본 영화 중 가장 그의 초기작인 더 원 때에 비교해서 확실히 연기가 늘었다라는게 느껴지더군요. 브루스 윌리스나 실베스타 스탤론 같이 몸으로 치고박는 액션 배우들의 뒤를 잇는 배우로 휴잭맨 지목하고 하던데 이번 영화를 보고 나서 더 확실해진 게 제인스 스태덤이 더 나은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보면 세미 슐츠라는 이종격투기 선수가 나오는데 원래 그 역에는 최홍만 선수가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엄청 맞기만 하는 역할이라서 출연을 거절했다고 하더군요.

트랜스포터 - 라스트 미션 (Transporter 3)

감독 올리베에 메가턴 출연 제이슨 스타뎀 개봉 2008 프랑스, 103분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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