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나는 미녀들 대신 화이트로 변신한 블랙 콤비 <무서운 영화> 악동 3형제의 쓰러지는 코미디 이쁜 것들... 다 죽었어!!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지만 정작 사건 해결은 못해본 FBI 명물 콤비 마커스(말론 웨이언스)와 케빈(숀 웨이언스)은 순간의 착각으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치는 일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FBI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둘은 얼떨결에 자선파티 참석을 위해 LA에 오는 호텔재벌 윌슨가 자매의 모두가 꺼려하는 경호를 떠맡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호틀갑 자매의 귀하신 얼굴에 상처를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길길이 날뛰는 자매 앞에 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하나! '뽕 넣고 찍어 발라서라도' 그녀들로 변신, 그녀들 대신 사교계를 휘어잡는 것! 이제 풍만한 가슴에 쭉빠진 바디라인의 금발미녀가 된 그들, 아니 그녀들은 알고보면 첩보전을 능가하는 칵테일 파티와 총격전보다 살벌한 패션쇼 등 재벌계의 엄청난 사생활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드디어, 중간고사가 끝나고 처음으로 학교에서 DVD를 보았다. 아- 정말 감격스럽다. 얼마만에 보는 것이냐아-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시청한 것은 '화이트 칙스'. 솔직히 친구가 말하기 전까지는 제목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영화였다. 처음에는 정말 진지한 내용의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범되 코미디 물로. 완전한 대박 웃음을 주는 영화였다.
FBI가 여자로 변장한다는 소재부터 웃기는데 주인공 두 사람의 코믹연기도 정말 수준급이라 웃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여자 목소리와 끝내주는 말빨. 혼신의 힘을 다하는 표정연기가 압권이었다. 웃고 싶은 날에 본다면 단연 최고인 영화!
'화이트 칙스'.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을 주는 영화. 남자인 그들이 여장을 하게되면서 여자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속 깊은 이야기를 하며 그녀들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 그리고 그들이 알지 못했던 여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알게 된다. FBI의 일을 하며 부인과 갈등을 일으키는 그들 중 하나, 마커스. 자신의 일을 돌이켜 보며 그 동안 부인에게 부족했단 것을 깨닫게 되었을까? 코믹에다가 감동까지 있는 영화 <화이트 칙스>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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