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인격

외부로의 어떤 영향으로 인해 인격이 여러개로 분리되는 것.

프라이멀피어를 봤다.


애런이 다중인격이라는 것을 사실이라고 여겼을 때 느꼈다.
애런 속에는 로이라는 인격체가 있었다.


나중엔 모든 것이 연기였지만..
반전의 더 큰 충격은 처음부터 애런은 없었다는 사실..

어쨎든 내가 말하고픈건 다중인격에 대해서다.


연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애런은 한없이 선하고 긍정적이지만, 두려움이 많고 소극적인 편이다.
그에 비해 로이는 거칠고 폭력적이며 급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처음 애런의 한없이 착한 모습을 보고 어떻게 저런 천사같은 아이가
살인을 했다고 하는 것일까 라고 생각했고,
나중에 다중인격증상임을 안 후 역시 저렇게 착한 아이가
살인을 했을리 없어 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

 

그리고..
역시 사람이 너무 착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너무 착한 성격의 뒤엔 포악한 성격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역시 사람은 적당한 악함과 선함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나를 관대하게 생각해주기로 했다.
다중인격을 갖지 않도록 악함과 선함을 적절히 사용할 줄 아는
나는 역시 나를 생각할 줄 아는 착한 사람이라고..

오늘 처럼 대견할 수가-_-;;

 

영화의 마지막엔 정말 너무 허무해서 아마 내가 그 변호사였다면
사직한 후 남모르는 시골 산골짜기에서 살 듯 싶다.


이 이야기가 실화가 아님에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승리를 가지려했다는
고의아닌 고의로 자책하면서...

뭐든 적절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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